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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봄이면 도심 전체가 꽃과 자연으로 물들며,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합니다. 
특히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SNS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띕니다. 
이 글에서는 춘천에서 꼭 가봐야 할 봄꽃 사진 명소 다섯 곳을 선정해, 

각 장소의 특성과 촬영 팁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봄날의 낭만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벚꽃길



춘천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 중 하나인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 가장 화려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유리 바닥 위에서 소양강을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으면, 하늘과 강, 
그리고 벚꽃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의 노을과 함께 담은 사진은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스카이워크에서 강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꽃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걷는 모습은 영상이나 연출 사진 촬영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근처에는 벤치와 전망 포인트가 마련돼 있어 앉아서 자연스럽게 찍는 구도도 추천할 만합니다.

사진 팁으로는 역광 촬영 시 하늘과 꽃의 조화를 강조하고, 로우 앵글에서 벚꽃 나무 위로 인물을 찍는 구도가 인기입니다. 
스마트폰보다는 광각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활용하면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어요. 
주말보다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인파를 피해 여유로운 촬영이 가능합니다.

 


  
의암호 자전거길과 수변공원



조용하고 감성적인 사진을 원한다면, 의암호 자전거길과 수변공원이 제격입니다. 
의암호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보다 덜 알려져 있어 잔잔한 분위기의 풍경 사진이나 인물 중심의 감성샷을 찍기에 좋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동반자로 찍으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의암호는 바람에 따라 수면 위 벚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며, 
수변 산책길에 조성된 나무 데크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그림 속 장면 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해가 질 무렵 물 위에 비치는 노을과 함께 촬영하면 황금빛 벚꽃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사진 애호가들이 자주 추천하는 포인트는 춘천MBC 뒤편 벚꽃길입니다.
이곳은 꽃이 유난히 밀집해 있고, 중간중간 벤치와 의자가 있어 앉은 자세로도 다양한 구도가 가능합니다. 또한, 인근에는 의암스카이워크도 있어 드론 촬영이나 넓은 시야의 파노라마샷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강촌역, 구봉산

 


춘천의 외곽 지역에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이 다양하게 분포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강촌역 벚꽃길입니다.
ITX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벚꽃 터널은 여행 시작부터 설레는 기분을 안겨주며, 
기차와 함께 찍는 꽃길 사진은 여행 감성을 자극하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또한, 구봉산 전망대는 춘천 시내 전체와 의암호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장소로
특히 해 뜰 무렵의 일출과 벚꽃의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봄 아침에 가벼운 산책 겸 올라가면, 고요한 아침 햇살과 벚꽃의 어우러짐을 배경으로 고퀄리티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이용해 타임랩스를 촬영하거나, 역광을 활용한 인물 사진 촬영도 추천드립니다.

 




춘천은 도심부터 외곽까지 사진 찍기 좋은 봄꽃 명소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낭만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이번 봄에는 카메라를 들고 춘천으로 떠나보세요. 혼자여도, 연인이어도, 가족과 함께여도 기억에 남는 인생샷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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